감사합니다는 tvN 주말 드라마로 위 링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횡령이라는 단어는 사전에 '공금이나 남의 재물을 불법으로 차지하여 가짐'으로 정의되어 있다. 하지만 횡령은 다른 범죄와는 달리, 믿음과 의리를 저버린 배신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독특하합니다.
사람들의 신뢰를 이용해 교묘히 비리를 저지르고 자신만의 이익을 챙기는 횡령범들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판단하여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감사인입니다.
그동안 드라마 속 감사인은 대부분 상자에 컴퓨터와 서류를 담고 급히 퇴장하는 역할로 그려졌습니다.
감사합니다에서는 이들의 숨겨진 활약상을 조명하려 합니다. 때로는 검찰처럼, 때로는 경찰처럼, 때로는 상담사처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감사팀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지능, 완력, 그리고 꼼수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이성파 신차일 팀장과 사람을 좋아하고 믿고 싶은 감성파 구한수 사원이 힘을 합쳐 회사에 기생하는 비리 바이러스를 처단합니다.
이들은 오염된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유쾌하고 통쾌한 오피스 수사 활극을 펼칩니다.
탄산음료처럼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하는 이 못 말리는 콤비를 통해 감사합니다는 시청자에게 위로와 웃음, 재미와 감동을 주며 사람에 대한 믿음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합니다.